▶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확정 공고
2019년부터 준비해서 2022년 3월 3일에 서울 도시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 각종 의견수렴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모든 법정 절차를 완료하고 드디어 2023년 1월 5일에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하였습니다.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의 앞으로의 20년을 담은 중요 지침서입니다. 국토계획법에 의거해 5년마다 재정비를 하며 10년 주기로 큰 틀의 업데이트를 합니다. 이번 계획의 특징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공간에 중점을 두어 삶의 질 향상에 신경을 썼으며 글로벌 도시 경쟁력의 확보에도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이번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큰 특징은 보존만을 위한 일률적인 규제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도시계획으로의 체계전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보행 일상권 개념 도입
코로나19를 지나오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경험하였습니다. 업무공간과 주거공간의 시공간 제약이 사라지면서 생활공간에서 여러 가지 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업무공간과 단절돼 주거만을 위한 공간을 전면 개편해서 주거와 일자리, 여가를 모두 누리면서 생활 가능한 자립형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서울 모든 지역을 도보 30분 생활권으로 탈바꿈해서 단순 주거밀집지역에도 업무 및 상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용도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여 다기능 복합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35층 높이 제한 삭제
서울시 모든 아파트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35층 높이 제한을 철폐하고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허용합니다.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의 여건에 맞춰 창의적인 도시경관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적용받던 연면적과 용적률은 그대로 적용하기에 건물 간격과 높이에 다양성이 주어지며 창의적인 경관이 생길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
기존 용도지역별 토지의 목적은 유지하면서도 각각의 특성을 고려하여 융복합적 토지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관리체계를 도입합니다. 미래 도시관리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제시된 '비욘드 조닝'은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용도지역 변경을 조금 더 용이하게 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을 도모하고 미래형 도시공간의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아래는 서울시 보도자료 링크 페이지입니다.
다른 도시의 계획도 궁금하다면 토지이음(www.eum.go.kr)을 방문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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